$pos="L";$title="";$txt="";$size="100,396,0";$no="201003080928364476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일본항공(JAL)의 파산으로 조만간 JAL의 스튜어디스 대량 해고에 이어 스튜어디스 유니폼이 섹스 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5일(현지시간) 독일 일간 빌트 온라인판에 따르면 단아하게 보이는 JAL 유니폼은 섹스 암시장에서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모호한 검정 계통의 JAL 유니폼은 섹시함과 거리가 멀다. 그러나 일본 섹스시장에서 ‘롤 플레이’나 ‘페티시즘’(물건 등으로 성적 만족을 얻으려는 경향)을 추구하는 남성들에게 스튜어디스 유니폼의 인기는 매우 높다.
지난 1월 파산을 선포한 JAL로서는 이제 이미지 추락까지 걱정해야 할 판이다.
이달 말 JAL의 스튜어디스 1300명이 해고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들의 유니폼에 눈독 들이고 있는 남성들로부터 짭짤한 보너스(?)는 챙길 수 있다.
JAL은 제복에 관한 한 엄격한 사규를 적용하고 있다. 퇴사할 경우 해당 직원은 유니폼을 반납해야 한다.
유니폼은 공항 보안과 직결돼 있기 때문이다. 공항에서 JAL 제복을 입은 사람은 제한구역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JAL의 모든 제복에는 일련번호가 매겨져 있어 누구의 옷인지 추적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런 대책에도 불구하고 JAL의 제복 몇 벌이 이미 암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JAL은 몇 년 전 지상 요원의 유니폼 한 벌을 암시장에서 260만 원에 회수한 바 있다.
현재 온라인에서 JAL의 블레이저 코트 한 벌이 수십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완벽한 유니폼을 갖추는 데 340만 원 정도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튜어디스가 한 번이라도 입었던 제복은 더 높은 값에 거래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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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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