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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완전정복]은행카드사 중심 분업·전문화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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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아웃소싱 활성화...경영 효율화 최우선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미국의 신용카드 발급수는 약 19억4667천만에 달하며, 경제활동인구 1인당 9.6매의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 신용카드 결제액은 약 3조3936억달러로 민간소비지출액의 33.9%를 차지한다.


카드업계는 그 동안 목표시장의 성격에 따라 주로 은행계, 소매점계, 석유회사계, 여행ㆍ오락계 등으로 구분돼 발전해 왔으나, 최근에는 이와 같은 영역 구분이 와해되고 은행계 카드의 성장이 괄목할만하다.

현재 상위 10개 카드발급사가 전체 시장의 77% 정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카드시장은 주로 비자와 마스터카드 발급사들을 중심으로 한 4당사자 거래구조와 아멕스와 디스커버 카드사 등이 주로 취하는 3당사자 거래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 카드 브랜드별 시장규모는 2008년 기준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시장의 78%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아멕스와 디스커버카드 등이 22%를 점유한다.


카드업계의 신용유형별로 보면, 신용카드 총 사용잔고 중에서 75% 이상이 리볼빙잔고며, 30일 이내의 단기할부 및 비할부 신용잔고(일시불)는 25%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신용카드 대금결제는 리볼빙방식이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신용카드산업은 주로 은행계 카드사들을 중심으로 신용카드업무의 분업화 및 전문화체제가 발달됐다. 일반적으로, 카드발급사는 카드발급 및 회원모집관리 등의 업무에 집중하고, 가맹점의 모집 및 관리, 매입업무 등은 전문매입사가 수행하고 있다.


거래승인, 청구서 작성 및 발송, 텔레마케팅, 연체채권 회수 등의 업무는 프로세싱 전문업체나 채권회수대행기관에 위탁, 아웃소싱함으로써 분업화 및 전문화체제를 통해 경영의 효율화를 추구한다.


한편 신용카드에 대한 포괄적인 법률 적용보다는 다양한 개별 입법을 통해 신용카드사들의 과열경쟁 방지, 고객 신용정보의 불법이용 등을 규제하고 있다.


특히 이들 관련 법률들은 신용카드 영업행위에 대한 규제와 함께 소비자보호 차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1968년 제정된 연방소비자신용보호법이 1970년대에 완비돼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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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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