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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서울회원, 7일 매각추진 반대시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뉴서울골프장 회원들이 정부의 매각 추진에 반대하며 실력행사에 나섰다.


이 골프장 회원들은 5일 "정부가 당초 내세웠던 공기업 민영화 정책을 어기고 골프장을 다시 공기업에 매각하려고 한다"면서 "오는 7일 골프장에 모여 이번 매각의 부당성을 알리는 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소유하고 있는 이 골프장은 2008년 민영화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그동안 매각 작업이 진행돼 왔다. 골프장 회원들 역시 지난해부터 매각대책위원회를 결성해 골프장을 인수하려고 시도하고 있으나 정부와 인수 가격 등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골프장 회원들은 "정부가 이 골프장을 한국토지주택공사를 통해 매입한 뒤 국방부 소유의 남성대골프장 대체지로 주려하고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렇게 될 경우 골프장 매입에는 신규골프장 건설비용보다 10배나 많은 1조원의 비용이 들어가 불합리한 예산낭비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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