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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북, "경기선행지표 둔화에도 회복세 지속될 것"

재정부, 거시정책기조 견지 · 일자리 창출 노력 강화

[아시아경제 강정규 기자] 기획재정부는 5일 최근 우리경제는 폭설과 한파, 노후차 교체 세제지원 종료 등 일시적인 요인의 영향으로 일부 지표가 둔화됐으나 전반적인 회복 흐름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세계경제는 전반적인 회복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일부 유럽국가의 재정위기, 미국·중국의 정책변화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재정부가 이날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3월호)에 따르면, 경기선행지표인 설비투자는 1월 중 기계류 투자부진으로 전월대비 9.8% 떨어졌고, 전년동월대비 20.4%올랐다. 건설기성은 공공부문과 토목공사 호조로 전월대비와 전년동월대비 모두 12.7%와 8.9%씩 상승했다. 고용지표는 1월중 취업자가 전년동월대비 5천명 증가했고 고용률(계절조정)은 58.2%로 전월대비 0.1%p 하락했다. 실업률은 희망근로 신청자 급증(고령자 등 비경제활동인구가 실업자로 편입) 등 일시적 요인으로 5.0%로 상승했다.

경기동행지표를 보면, 광공업생산은 올해 1월 전월대비 0.0%, 전년동월대비 36.9%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노후차 세제지원 종료로 자동차 등 내구재 판매저조로 전월대비 1.3% 감소했고, 전년동월대비 6.9% 상승했다. 서비스업은 부동산·임대, 교육, 여가관련업 등의 부진으로 전월대비 0.8%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4.6% 올랐다.


2월중 소비자물가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은 상승했으나 가공식품, 석유류 등 공업제품 가격 안정으로 2%대 상승률로 복귀했다.

수출은 지난달 세계경기 회복 등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31.0% 증대했다. 수입은 한파에 따른 석유류 수입증가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36.9% 늘었다.


금융시장은 국제금융시장 변동의 영향을 받으면서 주가와 환율의 등락이 거듭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재정부는 경기회복세가 견조해질 수 있도록 당분간 그간의 거시정책기조를 견지하면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노력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제금융시장 등 대내외 여건변화와 우리 경제의 위험요인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경제여건 악화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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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규 기자 kj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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