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6·2 지방선거 수도권에 출마하는 민주당 5명의 예비후보들이 광우병우려 쇠고기 학교급식금지 및 무상급식을 위한 '지자제 민생개혁연대'를 구성, 정책연대에 시동을 걸었다.
민주당 예비후보인 김재목 전 지역위원장(안산시), 노현송 전 의원(서울 강서구), 홍미영 전 의언(인천 부평구), 양기대 전 지역위원장(광명시), 최성 전 의원(고양시) 등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상급식 ▲조례제정을 통한 광우병우려 쇠고기 학교급식 사용 금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4대강 사업만 중단해도 무상급식 재원은 충분히 확보될 수 있다"며 "지방선거 승리로 4대강 사업을 저지하고 무상급식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한국은 대만, 유럽과 달리 광우병위험 물질로 규정한 30개월 미만의 소에서 유래한 분쇄육과 내장의 수입을 허용하고 있다"며 "지방정부라도 조례제정을 통해 국민과 학생들의 건강권을 지켜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우려에 대해선 최승환 교수(국제경제법학회장)를 통해 국제법 문제에 대한 검토를 마쳤으며, 우희종 서울대 교수와 박상표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 연대 국장에게 검토를 받은 조례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촛불시위에 참여한 이유로 정부의 지원이 중단된 시민단체에 대한 재정지원을 공약하는 등 무상급식과 광우병우려 쇠고기 학교급식금지에 동의하는 제 정파와 시민단체, 교육감후보 등에 협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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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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