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큐리어스는 OLED용 '글래스 캡' 원판의 크기를 4.5세대 크기까지 개발 및 양산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4.5세대 크기의 글래스 캡을 이미 국내 OLED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또 "기존 글래스 캡은 통상적으로 370X470mm 크기의 원판을 사용한다"고 설명한 뒤 "이번에 양산에 성공한 730X460mm 원판 크기의 글래스 캡은 품질 승인까지 마쳤다"고 전했다.
글래스 캡의 원판 크기가 커질수록 OLED 제조사의 수익율이 향상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제조사가 경쟁적으로 원판 크기를 확대하길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큐리어스는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발행된 물량에 대한 부담으로 10% 가까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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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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