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임금 29.8%, 최저임금 25.4% 인상 요구
[아시아경제 강정규 기자] 민주노총은 4일 올해 정규직 임금인상 요구율로 9.4%를 제시했다. 민주노총은 올해 물가인상률 전망(3%), 경제성장률(5%), 노동소득분배율(2.2%) 등을 고려해 올해 임금인상 요구율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비정규직 임금은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29.8%(35만7500원) 인상을 요구했다. 정규직 임금의 55%수준이다.
최저임금은 25.4% 인상해 시급 4110원에서 5152원으로 늘릴 것을 요구했다. 전체노동자 정액임금 215만3541원의 50%인 107만6770원(주 40시간 기준)수준이다.
한편, 지난달 18일 한국노총은 정규직 9.5%, 비정규직 20.2%, 최저임금 5152원 인상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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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규 기자 k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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