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4일간 사전접수..공급 일정별로 세부사항 다르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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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코앞으로 다가온 위례신도시 사전예약에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오는 9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청약절차는 공급 유형별로 일자 및 세부사항이 다르게 진행된다. 오랫동안 이번 기회를 기다린 예비 청약자들은 꼼꼼하게 일정을 확인해 내 집 마련에 한발 다가갈 필요가 있다.
이번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1단계 사전예약은 송파구 장지동 2개 블록 2350가구에 대해 실시된다. 강남생활권으로 교통·상업 시설등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핵심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청약저축 납입액이 적다면 특별공급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 조건은 까다롭지만 그만큼 경쟁이 일반공급에 비해 약하다. 또 당첨되지 않더라도 일반공급에 재도전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서울에 사는 세쌍둥이 아빠 김모씨라면? = 9~10일 예정된 3자녀 특별공급을 노릴 만하다. 3자녀 특별공급은 전체 공급물량의 10%가량인 234가구가 배정돼 있다. 이중 80점 이상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이 화요일에 신청이 가능하고, 나머지는 수요일에 신청이 가능하다. 수도권 거주자 중 미성년자녀 3명 이상인 무주택세대주가 대상이다.
◆부모님 5년째 모시고 사는 이씨 부부는? = 111가구가 배정된 노부모부양특별공급의 경우, 무주택세대주 기간을 5년 이상 거치고 청약저축 납입횟수가 60회 이상인 사람이 1순위다. 신청일자는 1순위가 9일, 나머지는 10일이다. 단 부모님을 모시고 산 기간이 2월26일 기준으로 3년이상 이어야 하며 부양부모 역시 무주택자여야 한다.
◆신혼 3년차 둘째가진 최씨네는? =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11~12일 이틀간 진행된다. 혼인기간이 5년 이내이고 입양을 포함한 자녀가 2명 이상일 때 1순위 자격을 얻어 11일날 신청할 수 있다. 단 임신 중인 부부도 자녀가 1명 있는 경우로 인정받을 수 있다.
◆5가지 기준 자신 있다면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도전! = 총 469가구 물량의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접수기간은 15~16일이다. 세대원 모두 과거 주택을 소유한 적이 없고, 저축액 600만원 이상의 청약저축 1순위 무주택세대주에 해당한다. 또 5년 이상 소득세를 납부한 근로자 및 자영업자로 혼인 중이거나 자녀가 있어야 한다. 세대 소득 역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여야 접수가 가능하다.
◆청약 저축액 많으면 일반공급이 유리= 일반공급은 무주택세대주 5년 이상인 사람에 한해 17~19일간 실시된다. 일자는 납입액에 따라 1000만원 이상은 17일, 800만원 이상은 18일, 60회 이상 납입은 19일에 해당된다. 또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포함한 1~3순위 전체 청약저축 대상자에 한해 22일 신청할 기회를 준다. 또 23~24일에는 기관추천 특별공급 접수가 실시된다.
청약은 사전예약시스템(http://myhome.newplus.go.kr)과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를 통한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다. 현장접수는 송파구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테크노관 1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시간은 오전9시30분부터 오후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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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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