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KTB투자증권은 3일 빙그레에 대해 '수출'과 '프리미엄 제품'으로 시장 트렌드에서 앞서나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민정 애널리스트는 "빙그레의 지난해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1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9.6%를 기록했다"며 "가격인상 없이도 탁월한 제품경쟁력으로 무난히 10% 이익성장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 9.6%는 지난 2005년에 이어 역사적 최고치"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도 빙그레가 무난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매출 성장은 수출과 프리미엄이 책임진다"며 기존 제품 내 우선순위는 유제품>빙과, 유제품 내에서는 발효유(호상)>가공유 순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김 애널리스트는 2010년 매출액은 6499억원(+3.4%), 영업이익은 644억원, 영업이익률 9.9%를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수출 관련 광고판촉 등 드라이브 정책으로 비용증가가 예상돼 영업이익 조정 폭은 미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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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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