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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안심도서관에서 꿈 키워요”

두번째 ‘학교밖 꿈나무안심학교’ 남양주 와부도서관 개관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학교·학원·가정’의 기능을 모두 갖춘 ‘학교밖 꿈나무안심학교’가 남양주시 와부 도서관에 문을 열었다.


꿈나무안심학교는 맞벌이·한부모·저소득층 가정의 부모들이 생업문제로 자녀들의 방과 후 활동을 직접 돌봐주지 못해 일어나는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만든 아이돌봄서비스다.

경기도는 2일 오후 7시에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도서관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석우 남양주시장 등 관계자들과 꿈나무 안심학교 학생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밖 꿈나무안심학교’ 개교식 행사를 가졌다.


‘학교밖 꿈나무안심학교’는 학교에 설치하는 것이 아닌 지역내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것이다.

이번 남양주 와부도서관에 개교한 ‘학교밖 꿈나무안심학교’는 학교 내 공간이 없어 안심학교를 설치 못한 학교의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으로 화성 유앤아이센터에 이어 두 번째다.


도는 지역사회 인프라를 사용한 ‘학교밖 안심학교’를 오는 3월부터 총 8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남양주 와부도서관에 마련되는 학교밖 꿈나무안심도서관에서는 보육전담강사를 채용해 방과 후 초등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국?영?수 교과목 복습 및 보충학습·미술·음악 등 특기적성과 도서관과 연계한 독서 논술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꿈나무안심도서관에서는 간식 및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숙제와 준비물을 챙겨주는 등 학교·학원·가정의 역할을 모두 수행해 맞벌이 부부들의 사교육비 부담 해소하고 저소득층 부모는 부담 없이 아이에게 특기 적성 교육을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 전국 최초로 경기도에서 시작된 꿈나무안심학교는 학교 1개 교실에서 시작돼 현재 32개학교 47개 교실로 확대됐으며, 이후 교육과학기술부가 이를 벤치마킹해 대한민국 전역에 ‘종일돌봄교실’로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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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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