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 국방녹색기술 수준조사보고서 발표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군에 적용될 2차 전지, 친환경 탄약기술, 폐기·처리기술은 선진국과 비교해 전혀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친환경 탄약(녹색탄약)은 4년, 폐기·처리기술은 2년 이내 실전 배치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기술품질원은 ‘국방 녹색 기술 수준조사 보고서’를 통해 국내 방산기업 등의 국방녹색기술은 선진국과 비교해 평균 68% 수준이며 무기체계에 실용화하기 위해서는 기술별로 3~13년이 소요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원자력전지분야는 선진국과 비교해 가장 낮은 40%수준이며 2차 전지분야는 가장 높은 89%수준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국내 방산기업의 친환경탄약기술은 선진국과 비교해 81%수준으로 실전배치를 위한 수준이 90%이상이라고 밝혔다. 또 4년이내 군 뿐만 아니라 민간분야에서 사용되는 탄약, 추진제, 신호제, 조명제 등에도 대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군의 사격 훈련 뒤 탄약 성분 중 납, 안티몬, 바륨 등 유해 중금속 등이 물, 토양, 지하수로 흘러들어 환경오염을 일으켜 정화 사업 등에 막대한 비용이 든다.
또 폐기처리 기술는 선진국과 비교해 88% 수준이며 군에 적용하는 데는 2년 이내에 가능하다. 미국도 지난 1997년4월 비준한 화학무기 금지협정에 따라 지난 2007년까지 화학무기 재고전량과 생산시설을 처리했다. 이때 폐기방법으로 소각법을 이용했으나 주민과 환경오염으로 화학작용제처리 등 다양한 폐기기술을 개발해냈다.
보고서는 또 원자력전지, 함정에 이용되는 초전도, 생체모방 기술 등은 기술이 낙후됐다면서 기초연구부터 단계적인 개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방녹색기술 수준조사는 국방녹색기술실무위원회의 전문가 20명이 참여해 미래 무기체계에 소요되는 기술 중 20개의 녹색기술을 선정 9개 항목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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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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