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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산하기관 임원보다 월급많은 직원 나온다

국방기술품질원 성과평가제도 시행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정부 부처 산하기관에 임원보다 직원 연봉이 더 많은 제도가 도입된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올해부터 국방관련기관중에서 성과급 격차를 최대로 확대한 직원 성과평가제도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도는 성과등급 배분구조 변경, 성과급 격차 확대로 등급간 성과연봉 격차가 기존의 30%에서 최대 70%로 대폭 확대된다.


또 3년 누진제를 적용해 최상층과 최하위층 등급간 성과 연봉 격차가 최대 4배 이상 발생해 임원보다 급여를 더 많이 받는 직원이 탄생할 수 있다.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는 “이 제도로 능력있는 직원, 일하는 직원과 일하지 않는 직원이 명확히 구분되며 하위등급자들은 등급계수 격차가 누진적으로 커져 현재보다 급여를 훨씬 덜 받게 되고 강제퇴출까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성과연봉편차를 확대해 성과가 높은 상위층에는 동기부여, 성과가 낮은 하위층은 매년 15명선에서 퇴출하겠다는 것이다.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내부 직원투표를 통해 마련된 제도로 조직의 수용성을 한층 높이고 우수인재 유입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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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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