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140,183,0";$no="201002260923108447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정지행의 아름다운임신>
머리가 빠지는 것은 몸에 어떤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까. 단순히 유전적 문제로 어쩔 수 없다거나, 미용에 딱히 관심이 없다면 상관없는 일로 치부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래서 치료를 받아봐야 탈모 예방 샴푸를 쓰거나 두피 스케일링을 받는 정도에 그치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갑작스레 머리가 빠지는 증세가 있다면 몸에 이상 신호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물론 원인은 너무 다양할 수 있다. 스트레스, 영양문제, 빈혈, 수면문제를 비롯, 난소 및 갑상선 호르몬 질환, 턱관절 장애 등을 거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비만한 사람의 머리가 빠진다면 혈액순환 문제를 의심할 수 있다. 마른 사람이라면 영양 불균형 가능성이 높다.
여성들의 경우 소화기 계통이 좋지 않은 환자들이 많다. 무리한 다이어트와 잦은 음주, 흡연이 원인이다.
인체의 생명 에너지는 심장, 두뇌, 눈 등 생명과 관련된 신체기관에 우선적으로 사용된다. 그 여분이 머리카락을 만든다. 장기간 소화 흡수력 혹은 배설 기능이 좋지 않았다면 영양상태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므로 탈모가 발생하기 쉽다.
턱관절이 약해져도 두피로 가는 혈관과 신경의 흐름을 방해해 탈모를 일으킨다. 스트레스로 인한 어깨와 목의 긴장도 마찬가지다. 혹시 엑스레이나 CT 촬영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면 근육이나 인대 등에 이상이 있는 것이다.
한편 환절기에는 실내외 온도차와 일교차가 크다는 계절적 특성 때문에, 두피 수분이 부족해 탈모를 일으킬 확률이 높아진다. 평소 건성피부였다면 피부보습에 그치지 말고 무기질과 수분보충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특히 수면부족은 수분을 앗아가는 가장 큰 적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출산 후에도 탈모가 지속된다면 밤에 보채는 아이로 인한 수면부족을 의심해봐야 할 것이다. 이 때야 말로 남편의 도움이 절실하다.
한의학박사 정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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