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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우수 인재 찾습니다

도봉구, 26일까지 장학생 35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경제사정으로 마음껏 꿈을 펼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2010년도 도봉구 장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우수한 재능에도 힘든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구는 사업을 통해 구민복지 증진과 지역인재 육성의 토대 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해 선발인원은 지난해 20명보다 대폭 확대된 35명으로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4분기에 걸쳐 연간 수업료 178만8000원이 지급된다.


지원자격은 장학금 지급 기준일로부터 3년이상 지역에 거주한 주민의 고교 재학생과 입학생 자녀로 구청장이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와 특기장학생을 제외하고 당해 학년 동안 다른 장학금을 받은 사실이 없는 학생으로 수업료 면제자는 제외된다.

장학생은 ▲가정형편이 어렵고 품행이 바른 모범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모범장학생 ▲효행이나 선행으로 언론에 보도됐거나 표창을 받은 사실이 있는 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효행·선행장학생 ▲예·체능 등 기타 기능에 소질과 재능이 뛰어난 자로서 구의 명예를 드높인 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기장학생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한편 도봉구는 지난해에도 20명의 장학생을 선발, 총 3532만8000원의 장학금(총 4분기의 수업료)을 지원한 바 있으며 도봉구 장학금 뿐아니라 하이서울 장학금, 도봉·덕성 장학금, 경복대학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을 연계·지원, 저소득·성적우수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성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도봉구 장학금 지급대상을 대학생까지 확대하기 위해 관련 규칙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 대학생 시범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1999년부터 구에서 출연한 기금과 지하철 승차권 판매수입, 도봉미술협회 기부금, 내고장 도봉사랑 카드 기금 등으로 조성된 교육발전기금으로 현재 17여억원을 조성했으며, 100억 규모의 장학재단 설립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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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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