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도 이틀째 매수..PR은 오히려 유입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 중 1606선까지 내려앉으면서 10일 이동평균선을 일시적으로 이탈하기도 했지만, 이내 10일선을 지켜내며 5일선 회복을 장중 내내 시도하는 모습도 엿보였다.
장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지난 밤 미 증시가 부진한 소비자신뢰지수를 이유로 100포인트 이상 하락한 탓에 국내증시의 투자심리도 덩달아 위축됐다.
외국인이 현물 시장에서 7거래일만에 매도 우위로 방향을 틀었고 선물 시장에서는 이틀째 순매도 행진을 지속하면서 수급적으로도 좋지 않은 흐름이 나타났다.
하지만 오후 들어 기관이 매수 우위로 방향을 틀었고,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도 차익 매물이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면서 전체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된 것 역시 지수 낙폭 축소에 일조했다.
다만 24~25일(현지시각)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의회증언에 나서는 만큼, 버냉키의 발언을 듣고 가자는 인식도 확산되면서 적극적인 낙폭 축소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6.07포인트(-0.99%) 내린 1612.8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00억원(이하 잠정치), 460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은 1950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선물 시장에서도 2500계약을 팔아치웠지만, 차익매물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 오히려 비차익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체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 지수의 하락을 막아내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0억원 매도, 비차익거래 1464억원 매수로 총 1443억원 규모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종이목재(1.18%) 및 운수창고(0.44%), 증권(0.62%), 화학(0.33%) 등은 상승세를 보인 반면 통신업(-2.71%), 철강금속(-2.23%), 전기전자(-1.96%), 운수장비(-1.21%) 등은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경우 대부분 약세였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5000원(-1.96%) 내린 75만20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포스코(-3.06%), 현대차(-2.56%), 한국전력(-1.43%), 신한지주(-1.29%), KB금융(-1.35%), LG전자(-3.51%) 등이 일제히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현대모비스(0.33%)와 LG화학(0.24%)은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1종목 포함 332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종목 포함 423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14포인트(0.03%) 오른 514.04로 거래를 마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