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갭상승(선물기준)후 변동성이 극히 제한되고 있다. 채권현물로도 장기물 강세가 두드러지며 커브 플래트닝되는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최근 강세장에서는 스티프닝, 약세장에서는 플래트닝 추세였던 점을 감안할 경우 좀 다른 모습이다.
24일 오후 1시20분 현재 채권시장 참여자들의 속내를 들어봤다.
▲ 뭐 별게 없어보인다. - A증권사 채권딜러
▲ 전혀없다. 전고점에서 쉬고 있는 모습이다. 오후장에는 다시 시도할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 B은행 채권딜러
▲ 장기채와 카드채 강세가 지속되는 정도다. WGBI 루머에 대한 막연한 기대로 10년물 강세와 대차상환에 따른 5년물 강세 정도다. - C외국계자산운용사 채권딜러
▲ 장세가 그간 강하면 커브스티프닝되는 경향이 강했는데 오늘은 시장이 강세인데도 커브가 눌리는 분위기다. 국고5년이 강하게 움직이는 반면 통안2년이 약하다. - D증권사 채권딜러
▲ 어제 약했던 5년물이 다시 강세다. 10년도 5.23%에서 거래되고 20년도 5.405%에 거래되니까 2~3년물보다 강하다. 강세정도가 통당, 9-2, 9-4 < 9-5 < 국채선물 < 9-1, 9-3, 8-5 등 수준으로 보인다. 다만 10년물의 경우 누군가 좀 사들이는 것 같다. - E증권사 채권딜러
▲ 특별한 이슈가 없이 5년, 10년 장기물 강세로 커브 플래트닝되는 모습이다. - F외국계자산운용사 채권딜러
▲ 커브가 살짝 눕고 있다. 공사채와 은행채 스프레드를 빼는 작업이 대충 끝물인것 같다. 지금은 카드채순으로 보인다. 현대캐피탈이 3.5년물을 전일 종가 대비 -15bp로 발행하는 것 같다. 은행채 스프레드가 내려온것에 비하면 카드채는 아직 여유가 있어 보인다. 카드채 스프레드를 빼고나면 A급 회사채 스프레드 줄이기에 나설것 같다. - G외국계자산운용사 채권딜러
▲ 특이사항이 없다. 내일 정례 금통위가 있는데 총액대출한도 축소 정도를 고려할 것 같긴 한데 요즘 분위기로는 별로 일 듯하다. 그리고 내일 장 마감후 국고 바이백 발표정도가 체크포인트로 보인다. 버냉키의 언급이 예정돼 있긴 한데 무서워할 것 없다고 시장이 판단하는듯 하다. - H증권사 채권딜러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