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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FX]'삐걱대는 그리스'..달러 강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달러가 강세를 나타냈다. 미 긴축정책에 대한 부담과 그리스 재정적자 우려감이 다시 부각되면서 시장참가자들의 위험선호심리가 약화됐다.


22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595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지난 주말 보도된 그리스 250억유로 지원과 관련해 독일정부가 구제안을 어떤 식으로도 결정한 바 없다고 부인하면서 유로 매도가 유입됐다. 특히 지난주말 유로 매수에 따른 이익실현성 유로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했다.


벤 버냉키 연준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있는 점도 달러 매수를 부추겼다. 추가적인 미국의 긴축 정책에 대한 시그널이 나올 수 있는 만큼 이에 따른 관망심리도 작용했다.

달러·엔은 그리스 재정적자에 대한 경계감과 벤 버냉키 연준의장의 의회증언을 앞둔 우려감에 91.14엔으로 하락했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미 샌프란시스코 연은 옐런 총재가 경기회복을 위해 아직 저금리기조가 필요하다는 입장 표명, EU의 그리스 구제계획 부인 등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성향 등으로 유로화대비 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위안화는 중국 정부가 수출이 회복돼 감에 따라 환율 유연성을 확대할 것이라는 관측 등으로 1년래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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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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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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