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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형택시 24일 성남지역서 첫 선…전국 최초로 22대 운행

하반기까지 30대 운행 예정…요금은 중형택시의 72% 수준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전국 최초로 성남지역에서 경형택시가 오는 24일부터 첫 시범운행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오는 24일 자정부터 경형택시요금을 현행 중형택시요금의 72.5% 수준에서 마련 시행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해 12월 2일 개정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시행규칙에 따라 성남시에서 경형택시를 전국 최초로 시범 도입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경기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현재 중형택시요금의 72.5% 수준에서 경형택시 요금을 결정했다.


성남지역에 공급될 경형택시는 모두 30대로 이가운데 시범적으로 운행되는 경형택시는 20대다. 택시업체별 각 1대씩 운행하게 된다. 나머지 8대는 올 하반기 운영평가에 따라 업체별로 추가 공급이 이뤄진다.

이번에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경형택시 요금은 최근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주 이용고객인 여성, 학생층을 고려하고 다양한 택시 운송서비스 제공을 통한 택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형택시요금 대비 보다 저렴한 요금 수준으로 결정했다.


이용자 측면에서 2km~5km를 타고 갈 경우 중형택시보다 500원~980원까지 싼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사업자측면에서는 새로운 택시 수요 창출은 물론, 1대당 연간 연료비를 중형대비 37% 절약할 수 있고, 탄소배출량도 37% 저감되어 대기환경보호에도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경기도는 시범 운행 실적 추이를 보아 인센티브 제공 등 확대 도입 지원 방안 등을 적극 강구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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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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