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초계파 초선의원 모임인 선진과 통합은 19일 세종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진의원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끝장토론을 벌인 끝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5가지 해결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세종시 당론 변경을 위해 조급하게 표결하지 말 것과 의원총회 등 충분한 당내 토론을 거쳐 단일안을 도출되도록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또 언론을 통한 계파간 논쟁을 중단하고 의총이나 당내 토론의 장을 이용해 토론할 것을 당에 주문했다.
이들은 "세종시 논란의 배경에는 대선 경선과 18대 국회의원 공천 때부터 시작된 근본적 갈등이 내재돼 있다"며 "우리 당의 역사를 잘 알고 앞으로도 당의 성공적 존립에 큰 지혜를 줄 수 있는 중진의원이 앞으로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어떤 경우에도 이번 세종시 갈등이 분당과 같은 자멸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모든 의원은 계파와 지역이기주의를 떠나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합리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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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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