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307,312,0";$no="201002191422153344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설 연휴가 포함된 지난주 전국 아파트 가격은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5주간의 상승세를 접고 보합세를 나타냈다.
21일 KB국민은행연구소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대전 대덕구(0.6%), 부산 기장군(0.4%), 부산 해운대구(0.3%), 김해 (0.2%), 부산 북구(0.2%), 부천 오정구(0.2%)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 강남은 지난해 12월 이후 호전되던 서울 강남지역(11개구) 매수심리가 반등한 가격에 대한 부담감과 재건축 아파트 매수세 위축으로 최근 5주 연속 악화되는 모습이다. 이에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지역 3개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보합세를 보였다.
강남 11개구 중 서초구(0.1%)는 "반포·잠원지구 수변도시 개발 "호재와 함께 재건축 사업 가시화가 맞물리면서 반포동과 잠원동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송파구(0.1%)는 지하철 3호선 연장(오금역-경찰병원-가락시장)개통 호재 등으로 가락동 등에서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강남구(0.1%)는 역세권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강북 중 노원구와 강북구는 매수 문의가 이어졌으나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진 않았다.
경기 부천 오정구(0.2%)는 고강뉴타운 개발에 따른 물량 부족,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호재에 따른 개발 기대감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올랐다.
대전 대덕구(0.6%)는 신규물량부족과 매매전환 수요 등으로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계룡(0.2%)은 대전 유성구와 인접해 신학기를 앞둔 학군수요의 유입이 이어졌다.
경상 김해(0.2%)는 어방동 지역 공단 근로자 수요 등으로 전세물량이 부족해져 매매가도 소폭 올랐다.
전라 전주 덕진구(0.2%)는 소형 공급물량이 부족한 가운데 신혼부부 수요 등 계절적인 수요 증가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부산 기장군(0.4%)은 원자력의학원 준공, 메가마트기장점 개장 예정 등에 따른 수요가 증가가 집값을 견인했다. 해운대구(0.3%)는 백병원 개원에 따라 직원이 유입되면서 소형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북구(0.2%)는 화명주공 재건축 입주 예정 등의 지역개발 호재로 가격이 소폭 올랐으며 진구(0.2%)는 소형을 중심으로 매매전환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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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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