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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지상파 3사 일일극이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KBS '바람 불어 좋은 날'은 19.3%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영하는 MBC '살맛납니다'는 15.6%, SBS '아내가 돌아왔다'는 17.5%를 차지했다. '바람불어 좋은 날'은 일일극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살맛납니다''아내가 돌아왔다'가 고정 시청률을 확보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그 대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지상파 3사의 일일극은 3-4%의 근소한 시청률 격차를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방영된 '바람 불어 좋은 날'은 갖은 고난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긍정의 힘으로 꿈을 이루어내는 권오복의 모습을 통해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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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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