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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언론, 서울시 디자인 정책 집중 조명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세계 주요 언론이 서울시의 디자인 정책을 집중 조명하고 나섰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미국 뉴스위크지는 지난 15일자 '서울, 디자인의 해를 열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플로팅 아일랜드,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등 서울시의대표적인 디자인 사업을 소개했다.

뉴스위크는 "생기 없고 평범한 도시외관을 가졌던 서울이 2006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디자인 시정을 통해 플로팅 아일랜드 등 다양한 도시 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세계 유명 매장이 앞다퉈 서울에 진출하는 등 세계가 서울을 주목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라면 한강에서 세계의 패션과 건축의 르네상스가 꽃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해외 언론이 '디자인 서울'을 주목하는 기사를 게재한 것은 올해 들어서만 네 번째다.

지난달 19일에는 영국 대표 디자인 전문잡지 '월 페이퍼'가 매년 선정하는 '디자인 어워드 2009' 수상 후보 5개 도시에 서울을 선정하고 주요 건물들을 심층 소개했고, 이어 영국 여행안내 전문매체 '론리 플래닛'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비롯한 건축물과 갤러리, 서울 녹지정책 등 방문해야할 열 가지 이유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지난달 10일 인터넷판을 통해 '2010년 가볼 만한 곳'으로 31개 도시를 선정하고 서울을 그 세 번째로 추천하면서 "도쿄는 잊어라. 디자인 마니아들이 서울로 향하고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디자인을 도시브랜드 마케팅 도구로 폭 넓게 활용하는 서울시디자인 시정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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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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