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10억 들여 2011년 3월까지 공사 완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신영섭) 망원동에 위치한 망원유수지내 망원1펌프장의 수방 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 곳은 한강과 인접해 있고 저지대인 망원동 일대의 빗물처리를 담당하는 마포구의 주요 빗물 펌프장이다.
마포구는 이 같은 망원1펌프장의 수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사를 1월부터 시작해 오는 2011년 3월까지 총사업비 110억원(시비 100%)을 들여 완료할 계획이다.
이 공사는 펌프시설을 3대 갖춘 펌프장을 신축하고 기존의 펌프장 건물 외관을 새롭게 개선하는 공사가 포함됐다.
이로써 기존 망원1펌프장의 10대 펌프시설이 13대로 늘어나게 되고 배수능력이 현재 시간 당 75mm의 강우량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이 공사 후에는 95mm로 크게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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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펌프장 신축 건물 일부를 주민들을 위한 체육시설로 활용할 계획이어 망원유수지내 태양광 그늘막이 설치된 기존의 야외 체육시설과 함께 이 지역 주요 주민 체육시설로 탈바꿈하게 될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펌프장 건물을 주민들을 위한 체육시설로 활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구체적인 체육시설 활용 방안은 향후 주민들의 의견 등을 고려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공사로 망원1빗물펌프장은 기상 이변에 따른 돌발성 집중호우 등 갑작스런 많은 양의 비에도 대처할 수 있는 수방능력을 갖추게 된다”며“폭우나 태풍 등 천재지변 자체를 막을 수는 없지만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구 전역에 설치된 각종 CCTV 200대를 하나로 통합해 지역내 곳곳의 수해상황을 한 눈에 파악 할 수 있는 종합방재센터를 구축해 운영하는 등 수해로부터 더욱 안전한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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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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