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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시장 격돌 예고‥"백호랑이해 승자는 바로 나!"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SUV 시장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경기가 회복되면서 그동안 불황으로 침체됐던 SUV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는 것.


기아자동차가 곧 출시할 야심작 '스포티지R'과 쌍용자동차가 6월께 내놓을 'C200'은 앞서 출시된 쏘렌토R과 투싼ix 등과 치열한 경쟁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수입차 업체에서도 성능이 보다 업그레이드 된 SUV로 경쟁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기아차에서는 '스포티지' 후속모델이 '스포티지R'을 출시할 계획이다. 스포티지R에는 고성능 클린디젤인 2.0R엔진이 장착된다.


기아차에서 미리 공개한 디자인에서는 스포티지R만의 뚜렷한 개성과 스포티하면서 절제된 강인함이 돋보인다. 앞모습에서는 LED 라이트가이드를 적용한 블랙 베젤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눈에 띈다.

또 콘셉트 카처럼 스포티한 유리창 디자인으로 속도감과 함께 세련된 느낌을 살렸으며 낮은 전고와 18인치 대구경 럭셔리 휠이 적용되어 안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GM도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올뉴SRX와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에디션도 SUV 시장 경쟁에 뛰어 들었다. 올뉴SRX는 지난해 출시했고 에스컬레이드는 올 상반기 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올뉴SRX는 2008년부터 2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신형 3.0L V6 직분사 엔진의 소형 버전을 장착하고 있으며 최대 출력 265마력을 낸다. 공인연비는 리터당 8.1km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에디션은 캐딜락 브랜드의 드라마틱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이미지, 첨단기술이 가장 완벽하게 표현된 모델로 풀사이즈 럭셔리 SUV 에스컬레이드의 최고급형이다.


국내에서는 동급 경쟁 모델이 없는 6.2리터 V8 VVT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03마력, 최대토크 57.6kg.m를 낸다. 또 운전자가 일정 시간 정속 주행을 하는 등 부하가 적은 상황에서 실린더 4개를 자동으로 닫아 연료 효율성을 높이는 최첨단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기술을 적용했다.



크라이슬러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2010년형 짚 컴패스를 내놨다. 짚 컴패스는 온로드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짚 브랜드 최초의 컴팩트 SUV모델이다. 2.4리터 듀얼VVT엔진과 첨단 CVT 무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언덕 출발시 차체가 밀리는 것을 방지하는 힐 스타트 어시스트 기능, 한번에 시동이 걸리는 팁 스타트 기능, 파크 어시스트 시스템 등 다양한 사양이 적용됐음에도 불구하고 3180~3260만원(부가세 포함)의 합리적인 가격도 매력적이다.


이 외에도 오는 4월 말 한국 론칭을 앞둔 일본 브랜드 스바루도 한국에 출시키로 확정한 차종 가운데 두 대를 SUV로 정했다. 하나는 크로스오버 차량(CUV)인 '아웃백'이고 나머지 하나는 SUV 모델인 '포레스터'다.



아웃백은 스바루의 대표적인 CUV 모델로 널찍한 실내공간과 편리한 짐칸 등의 기능성을 갖춰 야외 활동 뿐 아니라 도심에서도 최적의 성능과 스타일을 갖춘 자동차로 인정받고 있다.


또 포레스터는 낮은 무게 중심 위에 대칭형 4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세단과 같은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SUV와 세단의 장점을 적절하게 결합한 모델로 북미 시장에서는 특히 여성 운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스바루는 최근 미국 최대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기관인 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에서 실시한 잔존가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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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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