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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박시후가 박시연·남규리 등과 한솥밥을 막는다.
12일 이야기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박시후는 최근 박시연, 남규리, 박재정, 조여정, 이성민 등이 소속돼 있는 이야기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야기엔터테인먼트 측은 "드라마 '일지매', '가문의 영광' 등으로 일본에서 상당한 팬을 확보하고 있는 박시후는 이야기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차세대 한류스타로 자리를 굳히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일본 팬들을 위한 전용 홈페이지 오픈, 일본 팬 미팅 등을 기획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더욱 성숙한 배우로 발돋움하기 위한 작품 구상 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드라마 '쾌걸춘향'으로 데뷔한 박시후는 '넌 어느 별에서 왔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일지매'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부드러운 선을 가진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드라마 '가문의 영광'에서는 냉철한 '까칠남' 이강석 역으로 열연을 펼쳐 '2009 SBS 연기대상' 특별기획 부문 연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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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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