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파버 "선진국 국채 모두 디폴트 맞을 것"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비관론자로 유명한 '닥터둠' 마크 파버가 "미국과 영국, 서구유럽을 비롯한 선진국 국채가 결국 모두 디폴트(채무불이행)될 것"이라고 10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이날 파버는 미국 경제전문 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선진국은 엄청난 규모의 부채와 만기일을 앞둔 채무를 지고 있다"며 "그 규모가 너무 커서 각국 정부들은 모두 디폴트를 맞기 전에 화폐를 찍어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흥국들은 선진국보다 훨씬 재무적으로 건전하다"며 이머징 국가들은 국채 위기로부터 한 발 비껴나가 있음을 시사했다. 파버는 또 고점 대비 10~20% 하락한 전세계 증시가 조정기간에 접어들었고, 이 기간이 계속해서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