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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노인 일자리 1360개 만든다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12일까지 신청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가 노인일자리 1360개를 만든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10일 경기불황에 따른 고용, 후원 감소로 발생할 수 있는 저소득 노인의 생활고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노인인구가 구로구 전체 인구의 8.7%나 차지하는 점도 구로구가 노인일자리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다.


일자리의 종류는 공익형(1065명), 복지형(272명), 교육형(23명) 세 가지.

공익형에는 거리환경깔끔이, 꿈나무 안전지킴이, 불법첨지류 제거사업,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구로사랑 질서지킴이 등이 있으며 복지형에는 실버맞춤급식사업단, 경노당 노-노케어, 늘푸른웰빙사업단, 의료나눔네트워크 사업 등이 있다.


교육형에는 1-3세대 통합프로그램, 노-노 교육강사 파견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올 해 노인일자리사업은 예산 21억1000만원이 투입돼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운영된다. 근무시간은 월 36~48시간이며 1인 당 20만원 이내의 보수가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65세 이상 건강한 어르신.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와 정부 부처에서 추진 중인 다른 일자리사업 참여자,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신청마감은 12일까지이며 각 동 주민센터나 수행기관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태수 가족복지과장은 “경기불안이 이어짐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저소득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로구는 경비절감, 직원기부금 등으로 예산 20억원을 확보해 실시하는 청년인턴 사업을 비롯해 희망근로사업, 자활근로사업 등을 통해 올해 1만3000여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구로구청 가족복지과 860-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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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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