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국립공원이 국가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연구한 결과, 지리산과 설악산 등 6개 공원이 연간 1조6614억원의 경제효과와 2만3000명의 고용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공원별로 살펴보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이 가장 많은 4778억원의 경제효과를 보였다. 이는 상대적으로 먼 이동거리로 체류시간이 길어지면서 지출비용이 많았고, 넓은 면적으로 6개 시군이 포함돼 있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뒤를 이어 경주와 설악산, 북한산, 지리산, 태안해안국립공원 순이었다.
생산파급효과는 한려해상이 5317억원으로 가장 높고, 설악산 3395억원, 북한산 3223억원, 경주 3169억원, 지리산 2566억원, 태안해안 291억원 순이었다.
소득파급효과는 한려해상 847억원, 설악산 565억원, 경주 534억원, 북한산 438억원, 지리산 390억원, 태안해안 45억원으로 나타났다.
고용파급효과는 한려해상 6729명, 북한산 4678명, 설악산 4265명, 경주 3876명, 지리산 3097명, 태안해안 377명 순이었다.
국립공원연구원 김통일 박사는 "금번 연구결과는 지역사회 발전의 장애요인으로 인식돼 온 국립공원이 경제적 효과를 유발한다는 구체적 근거이자 녹색성장의 중요 요소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방법은 공원별 성수기와 비수기를 구분해 편의표본추출법을 사용했으며, 표본크기는 공원별로 400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5% 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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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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