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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파격 인사’

본사와 현장 전환배치…소속관리 미흡한 소속장 대기 발령, 교육성적우수자는 보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또 한 번 대규모 파격인사를 해 눈길을 끈다.


9일 코레일에 따르면 올 들어 1월 1일 2급으로 승진한 본사의 능력 있는 사람을 현업 소속장으로 배치하고 소속관리가 미흡한 소속장 24명은 보직 없이 발령했다.

지역본부장을 포함한 본사 핵심직위 14개, 역장, 소장, 부장급 이상 124명에 대한 대폭인사를 한 것이다.


이번 인사도 내부공모로 본부, 실장이 일할 간부를 뽑는 드래프트방식으로 이뤄진 게 특징이다.

◆주요 역장, 소장 등 24명 무보직 발령=코레일은 본사의 12개 핵심직위는 내부공모로 뽑았다. 주요 역장, 소장 등 소속관리가 미흡한 소속장에 대해선 대기발령했다.


본사 12개 핵심직위 내부공모엔 우수인력이 많이 지원했다. 해당 본부장, 실장이 함께 일할 간부들을 직접 고르는 드래프트제를 적용했다.


혈연, 지연, 학연의 연결고리를 끊으면서 능력위주의 경쟁 인사를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각종 평가결과와 소속관리에 적극적이지 못한 소속장에 대해선 보직대기 발령이 떨어졌다.


올 1월 1일자 2급으로 승진한 인재 49명 중 31명을 현업소속장으로 배치하고 본사와 현장을 연결, 주요 영업거점 성과관리를 극대화했다.


◆역량강화 교육성적 이수자 보직 다시 줘=지난해 9월 21일 대기발령 받았던 간부 중 8주간의 역량강화 교육을 뛰어나게 받은 7명에 대해선 보직을 다시 줬다.


최순호 코레일 인사노무실장은 “이번 인사 또한 일관되게 일과 능력중심으로 이뤄졌다”면서 “조직을 보다 활기차게 가동, 세계 1등 국민철도를 이루고자하는 뜻이 담긴 인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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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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