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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이달의 엔지니어상' 2월 수상자 발표

삼성SDI 정경민 수석 연구원, 한스코 조성현 연구소장 수상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삼성SDI 정경민 수석 연구원과 한스코 조성현 연구소장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정경민 삼성SDI 수석연구원은 세계 최고 방전출력인 25A급 원형 리튬이온 이차전지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과부는 정경민 수석연구원의 개발 성과로 향후 3년간 약 24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니켈카드뮴(Ni-Cd) 전지 대체 최첨단 기술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의 개발 제품에 적용된 극판, 집전구조설계 및 부품 설계기술은 향후 전력저장용 이차전지 및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조성현 한스코 연구소장은 제철소 압연기용 롤초크(Roll Chock)를 독자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과부에 따르면 조 연구소장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제철소 압연기용 롤초크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철강회사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2009년 한 해 2000만달러 이상의 수입 대체 및 수출을 기록했다.


또한 4건의 관련 특허를 출원, 등록하는 등 지속적 품질 향상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기록했으며 일본을 비롯한 10여개국 수출에 성공했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우수 엔지니어를 발굴·포상해 산업기술 인력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현장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2년 7월부터 시상해오고 있으며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엔지니어 각 1인을 선정,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과 트로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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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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