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자유선진당은 6일 세종시 문제와 관련 "정운찬 총리는 이쯤에서 사퇴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정 총리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이날 배포한 논평에서 "국회에서 총리 해임건의안 제출은 시간 문제"라며 "총리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자신의 명예도 지키고 국익에도 부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대정부질문 기간 동안 정 총리의 답변은 논평할 가치조차 없는 수준"이라며 "모르거나 답변하기 거북한 질문에는 무조건 인신공격이라거나 퀴즈문답식이라며 답변을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6·15와 6·25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발음상의 문제라고 치부하더라도 대통령 부재시 자신이 주재하는 국무회의 참석자는 몇 명인지는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통령도 강 건너 불구경만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면서 "지금이라도 대통령이 나서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회창 선진당 총재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당5역회의에서 정 총리의 자진사퇴를 촉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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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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