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489,470,0";$no="201002040957514267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5월 중순 용산에 38층 규모 주상복합아파트 559가구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동아건설이 12년만에 주택사업을 재개한다.
4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동아건설은 오는 5월 중순 용산구 원효로 1가 112-16 일대 1만3527㎡(4100평)부지에 주상복합 2개동 및 오피스 1개동(조감도)을 분양한다. 지난 1998년 마지막 분양 이후 12년 만이다.
이번 분양 사업은 지하6~지상38층 3개동, 연면적 16만999㎡(4만8787평) 규모로 주상복합아파트 2개동 총 559가구와 오피스 1개동이 자리하게 된다. 현재 동아건설은 분양과 관련한 절차를 마무리 중이며 오는 5월 중순경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동아건설은 새롭게 주택사업을 재개한다는 차원에서 신규 브랜드 론칭도 계획중이며 이번 사업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건설이 수도권 지역에서 주택 분양에 나선 것은 지난 1998년 2월 용인 동아솔레시티, 성북구 상월곡 동아에코빌 분양 이후 12년 만이다.
IMF체제 직후인 1998년 2월 선보인 용인 동아솔레시티는 입지가 뛰어나고 철골조로 지어지는 아파트란 점 때문에 주변 아파트보다 3.3㎡당 200만원이나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인기리에 분양됐었다. 하지만 동아건설 워크아웃, 파산을 거치면서 입주가 지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1531가구 규모의 재건축아파트인 '성북 동아에코빌'은 동아건설이 '에코빌' 브랜드를 내걸고 서울에서 시공한 마지막 아파트다.
동아건설은 지난 2008년 3월 회생절차(법정관리)를 끝내면서 98년 워크아웃(기업 구조조정)기업으로 선정된 뒤 10여년 만에 경영 정상화를 이뤘다. 이 과정에서 동아건설은 2001년 5월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았지만 주 채권자인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의 요청으로 2007년 1월 회생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2006년 12월 프라임그룹이 6780억원에 동아건설을 인수했고 법정관리 종료 후 동아건설은 프라임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한편 동아건설은 프라임그룹 편입 이후 2008년 매출 7000억원에 이어 지난해 1조1000억원을 달성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주택사업 재개와 함께 매출 목표치를 1조9000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