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의 1월 서비스업 지수가 전달에 비해 상승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공급자 관리협회(ISM)는 1월 서비스업 지수가 50.5로 전달 49.8(수정치)에 비해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1.0에는 못 미치는 결과지만 3달 만에 확장 국면에 접어들면서 서비스업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지난 2008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ISM 지수는 50을 웃돌면 경기회복을, 50을 밑돌면 경기위축을 의미한다.
수출 증가와 재고 감소 효과로 제조업 경기가 활기를 보인 것이 다른 산업 부문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고용 시장이 소비자지출을 끌어올릴 만큼 충분한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한 점이 서비스업 부문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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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미어펀드의 제리 웹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가 느리고 순환적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고용은 최대 수요 창출처"라며 "서비스업 부문에 일자리를 더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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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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