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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민서 "보디페인팅, 다시 하라면 못할 것"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영화 '채식주의자'에서 형부의 요청에 따라 보디페인팅을 하게 된 인물을 연기한 채민서가 "다시 하라면 못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채민서는 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채식주의자'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내가 우겨서 이 작품에 출연하겠다고 했다"며 "노출 연기나 보디페인팅이 마음에 걸리긴 했지만 감독에게 먼저 다이어트도 하고 꼭 출연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디페인팅을 할 때는 6시간 동안 밥도 못 먹고 서 있어야 했는데 그런 건 촬영 전 상상도 못해서 두 번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힘들긴 했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몸에다 그림을 그린다는 건 특별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인 임우성 감독의 장편 데뷔작 '채식주의자'는 갑자기 채식주의를 선언한 여자를 둘러싸고 그의 언니, 예술을 향한 욕망에 사로잡힌 형부가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폐막한 미국 선댄스영화제 월드시네마 극영화 경쟁부문 진출작으로 18일 개봉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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