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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애프터스쿨의 리더 가희가 어린 시절 가출했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가희는 2일 방송하는 SBS '강심장' 촬영에서 “어린 시절 가출한 후 부모님과 연락을 끊고 살았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스무 살에 큰 결심을 하고 가출을 했다. 강원도에서 무작정 혼자 서울로 도망을 왔다”며 “당시 부모님과의 갈등이 심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가희는 이어 "가출 후 서울 생활을 하던 때 한 번은 부모님께서 나를 찾아내 서울로 만나러 오셨다”며 “커피숍에서 얘기를 하다가 화장실에 갔다 오겠다고 하고는 몰래 화장실 창문으로 도망을 쳤다”는 사실을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가희(애프터스쿨)외에도 유이, 나르샤, 정가은, 씨앤블루 정용화, 엠블랙 이준 등이 출연, ‘2010년 예능의 대세 스페셜’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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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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