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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역외환율 하락을 반영하면서 하락할 전망이다. 개장 전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 등으로 일단 환율 1150원대 중반까지 하단은 열어둘 만하다.


그간의 급등에 대해 상승 기대 심리가 꺾일 경우 반락폭이 크게 나타날 수도 있다.

다만 최근 상승 재료들이 워낙 강했던 만큼 시장참가자들이 과감한 숏플레이를 자제하거나 저가 결제수요 유입시 일부 낙폭이 제한될 수 있는 만큼 매수 물량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 우호적인 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증시 방향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 등에도 주목할 만하다.

역외 환율은 급락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59.5/1161.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95원을 감안하면 전일현물환 종가(1169.5원)대비 10.2원 내린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저점 1159.0원, 고점 1171.0원에 거래됐다. 마감무렵 달러·엔은 90.63엔, 유로·달러는 1.3930달러를 기록했다.


외환은행 전일 5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제조업지수와 소비지출 상승 소식에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됐다.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10원 가량 하락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금일 서울외환시장은 갭다운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글로벌달러의 하락과 되살아난 리스크 선호심리에 따른 국내외 증시상승 가능성 그리고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외환보유액 소식 등으로 하락에 우호적인 장세의 연출이 예상된다. 갭다운 개장에 따른 저가 결제수요의 유입과 아직 해소되지 않은 상승요인 등으로 시장참가자들의 숏플레이가 제한되며 낙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다만 최근 주식시장에서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외국인투자자들의 동향에 따라 장중 급속한 하락의 가능성 또한 염두에 두는 하루가 돼야 할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4.0원~1163.0원.


우리은행 원달러 환율이 위험 거래 증가에 따른 조정 가능성을 보일 듯하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 하락으로 갭다운 출발할 것으로 보이며 미 경기지표들의 호조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위험거래가 증가해 최근 상승세의 조정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 경기지표 회복으로 인한 글로벌 달러 강세 및 연기금 달러 수요 등 변수들은 유의해야 할 대목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4.0원~1167.0원.


신한은행 미 증시의 반등과 달러화 가치의 하락으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재연되면서 역외 선물환 환율이 급락했고 글로벌 주식시장이 그동안의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영역의 구간에 들어섬에 따라 이날 급락세를 연출할 듯하다. 특히 금일 발표된 외환보유고의 급증도 긍정적 영향이 예상되지만, 하락폭은 금일 주식시장의 외국인 순매수 규모 등에 따라 결정될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2.0원 ~ 1165.0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은 전일 뉴욕증시 상승과 역외NDF시장에서의 하락, 글로벌 달러 약세, 전일 급등에 대한 부담감을 반영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유로존 재정우려 지속과 중국 긴축정책, 무역수지 적자 등 잇딴 달러화의 상승 재료들을 최근 경험하고 있는 역내외 참가자들이 숏플레이에 적극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제한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55.0원~1170.0원.


대구은행 달러원은 미 지표의 호조 및 증시의 상승세를 바탕삼아 갭다운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외환 보유액 또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골드 및 유가의 상승 등 금일은 또한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재료들인 재료들이 넘쳐나는 상황임. 다만 현 상황이 워낙 불안요소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하루하루 예측할 수 없는 이벤트가 벌어지고 있어 과감하게 하락배팅하기만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당일예상 1153원~1167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1월 초 급락 이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환율은 대외 불안 요인들이 집중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일은 예상보다 쉽게 20주와 120주 이평선이 몰려있는 1165원 선을 상향 돌파. 하지만 밀릴 만큼 밀린 주가도 낙폭이 제한될 것으로 보이고, 120일 이평선인 1180원 선의 저항도 강해 추가적인 상승은 일단은 부담스러울 듯.


하지만 여전한 대외불안 요인들이 환율의 하단을 제한할 듯. 한편 금주 호주, 영국, 유로존 등의 금리결 정과 주말 있을 G7회담도 확인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며, 금일 발표되는
1월말 외환보유액은 당국 개입 등으로 증가 예상. 금일은 밤사이 달러 약세로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1160원대 흐름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55.0원~1165.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1월 말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2월 말 대비 37억 달러 증가한 2,736.9억 달러로 집계,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유로화 약세 등 기타통화 표시자산의 달러 환산액 감소에도, 운용수익 및 국민연금 통화스왑 자금 만기 도래분과 환시 매수 개입 등이 외환보유액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됐다.


제조업 지표 호조에 따른 리스크 회피 완화 분위기 및 뉴욕 증시 상승 여파로 역외환율이 1160원 부근으로 급락한 가운데 이날 원달러 환율은 비교적 큰 폭으로 갭다운해 출발할 전망이다. 2거래일 연속 급등한 데 따른 부담 및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 가능성, 코스피 지수의 뉴욕 증시 동조 가능성 등은 환율이 낙폭을 확대하는 데 우호적인 여건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되며, 장중 증시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53.0원~116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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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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