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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씨-바른전자 'M&A 호재'..상한가 터치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3D사업 시너지를 위해 손을 잡은 케이디씨와 바른전자가 1일 장 초반 일제히 상한가다.


케이디씨는 오전 9시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90원(14.97%) 오른 5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바른전자도 640원 오른 491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터치했다.

3D전문기업인 케이디씨정보통신은 종합 반도체 전문기업인 바른전자와 경영권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케이디씨는 "이번 인수는 차세대 3D시장 선점 및 자회사 아이스테이션과의 시너지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양사는 지난해 9월부터 3D컨버팅 및 휴대폰 등에 탑재돼 3D영상을 직접 촬영할 수 있는 핵심 반도체 개발을 비공개로 진행해 왔으며 또 3D타이틀을 소형의 마이크로 SD카드에 담아 이를 제품화하는 것에 대하여 연구해왔다"고 설명했다.

바른전자는 지난 1998년도에 설립되어 플래쉬 메모리카드 생산(SIP) 및 비메모리 부문의 반도체 설계, 솔루션(ASIC, ASSP) 전문기업이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출신 경영진을 중심으로 지난해 약 1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글로벌 정보·가전 1000여개 기업과 거래하며 삼성, LG, 팬택 등의 협력업체다. 특히 최근 LG에 공급한 LED TV용 드라이버IC 및 국내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반도체 센서(Sensor) SIP제품 등은 3D-TV, 스마트 폰 대중화의 가장 큰 수혜 품목이다.


김태섭 케이디씨의 회장은 “차세대 3D시장 선점을 위한 반도체 기술 및 관련 제품 확보는 필수적” 이라며 “이번 M&A성사로 3D디스플레이장치에서 3D카메라, 3D콘텐츠, 3D저장장치를 아우르는 3D선도 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 밝혔다. 또 “플래쉬 메모리의 가장 큰 수요처인 자회사 아이스테이션의 원가 경쟁력 강화와 바른전자가 보유한 SOC(시스템 반도체) 및 메모리 패키징 기술을 응용한 더욱 슬림하고, 높은 신뢰성의 모바일 단말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새로 출범하는 바른전자의 새 사령탑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반도체 사업부문의 고위 임원출신 등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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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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