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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의장병에게도 왕족을 맞이하는 일은 엄청난 스트레스인 듯.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27일 덴마크 코펜하겐 소재 크리스티안스보르크궁(宮)의 만찬장에서 한 의장병이 갑자기 실신해 쓰러진 것.
이 의장병은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이 주최한 만찬장에서 메리 왕세자비와 의회 의원들을 기다리며 다른 동료들과 줄 지어 서 있다 실신해 앞으로 고꾸라졌다.
정신을 잃은 의장병은 손님들이 도착하기 전 경호원들에게 끌려 나갔다고.
마르그레테 2세 여왕과 헨리크공(公)은 해마다 의원들에게 연회를 베푸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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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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