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대우증권은 1일 삼성전자에 대해 글로벌 최상위 IT업체의 위상을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송종호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9조원, 영업이익 3조7000억원으로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1.7조원, LCD 0.53조원, 통신 0.99조원, 디지털 미디어 0.47조원으로, 특히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체의 46%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도 상승세를 이어가 지난해 4분기 대비 오히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PC 출하 호조에 따른 DDR3 수요 증가, 스마트폰 NAND 수요 등 1분기 메모리 수요에 따라 1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1.9조원에 달하고 LCD부문 영업이익 또한 66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1분기에 연결 매출액 36조원, 영업이익 4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최근 이슈가 된 애플의 태블릿PC 출시에 따른 수혜도 기대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태블릿 PC의 SSD 채택에 따라 하반기 하이엔드 노트북의 본격적인 SSD 채택이 시작될 것"이라며 "NAND 수요는 스마트폰(16GB, 32GB 등)과 더불어 태플릿 PC/노트북(64B, 128GB 등)의 수요 증가에 따라 신성장기(新成長期)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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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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