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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10조원 매출이 눈에 보인다<대신證>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대신증권은 29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연간 30% 이상의 성장스토리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9000원을 신규제시했다.


조윤호 애널리스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의 본사기준 4분기 매출액은 7350억원, 영업이익 920억원을 달성했다"며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및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예상치보다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은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판관비 상승이 예상치보다 낮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신규 수주는 10조1170억원으로 집계돼 2008년 대비 125.2%의 신규수주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전하며 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도 신규수주 10조원을 지속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신규수주 증가율 자체는 크게 늘어나기 힘들겠지만 10조원대 수주를 꾸준히 기록한다면 3~4년 내 매출액 10조원대의 엔지니어링 사로 성장할 것"이라며 "10년 입찰 준비중인 물량이 400억불 규모로 25%의 수주 성공률이라면 100억불 수주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 애널리스트는 "신규수주의 양적 성장 보다는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질 수 있다"며 "삼성엔지니어링의 성장 스토리는 현재진행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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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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