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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공무원노조, 민노총 탈퇴

조합원 투표결과 92.3% 찬성으로 전공노 탈퇴 결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남구지부(지부장 지응건)가 28일 조합원 투표 결과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전공노를 탈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남구 공무원노조의 조합원 총 133명 중 78명이 투표에 참여, 92.3%인 72명이 민주노총 탈퇴에 찬성했다.

지응건 지부장은 "이번 전공노 탈퇴와 동시에 직장협의회로 전환을 추진, 근무환경 개선과 후생복지 향상을 통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구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번 전공노 탈퇴를 계기로 공무원단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 주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단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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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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