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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이 디지털싱글 '솜사탕'에 대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성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 빅쇼(Big Show)'에서 솜사탕 기계 총 10대를 동원해 매회 공연마다 5천 명씩 3일간 약 1만 5천 명에게 솜사탕을 나눠줄 예정이다.
이는 대성이 지난 26일 발표한 솔로곡 '솜사탕'이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벅스 등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보내 준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이번 '솜사탕'은 빅뱅뿐만 아니라 YG에서도 선보인 적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곡이라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이 정도로 열광적인 반응을 보일지 몰랐다"며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빅뱅콘서트 '2010 빅쇼' 에서 대성이 관객들과 함께 즐기고 싶은 마음이 잘 전달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성이의 바람대로 콘서트에서 대성의 '솜사탕' 무대와 공연장 앞에서 나눠주는 진짜 솜사탕 모두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성은 '2010 빅쇼'에 이어 2월 초 일본투어 'Electric love tour' 가 끝난 후 송지나 작가의 드라마 '왓츠업'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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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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