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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하락, 그리스발 우려..BBVA↓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유럽증시가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그리스 중앙은행은 이날 중국에 250억유로 규모의 채권 매각을 위해 골드만삭스를 주간사로 선정했다는 보도를 부인하면서 은행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27일(현지시간) 오후 4시39분 현재 런던증시에서 DJ Stoxx 600 지수가 전일대비 0.9% 하락한 247.2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18일 이후 최저치다. 그리스 ASE지수도 전일비 3.9%나 하락해 9개월래 최저치를 보였다.

스페인 2대 은행인 BBVA 주가가 6.36%나 급락했다. 이날 BBVA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전년비 94%나 급감했고 악성대출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리스 은행인 알파뱅크와 뱅크오브피라우스, 그리스 국영은행도 5.6%에서 7.9% 급락세를 보였다. 영국 은행인 바클레이즈도 3% 이상 하락했다.


영국의 털로 오일도 4.6% 하락하는 부진을 기록했다. 유상증자에 따른 주식가치 희석 우려감과 올 생산량이 전년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반면 네덜란드의 스피케르는 GM 스웨덴 자회사인 사브(Saab)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41%나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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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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