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지역내 이마트와 제휴, 이마트 적립금 OK캐시백 금액 희망푸드마켓에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큰 돈은 없지만 ‘기부천사’가 되는 방법은 없을까.
있다.
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영수증만 적립하면 된다.
$pos="L";$title="";$txt="마트 영수증이 푸드마켓에 큰 선물이 될 수 있다.";$size="268,234,0";$no="201001250759238306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구로구가 지역내에 있는 이마트와 제휴해 주민들이 적립한 영수증 금액의 0.3%를 구로희망푸드마켓에 전달키로 했다.
현재 구로구에는 구로디지털단지 내 이마트 구로점, 신도림역 테크노마트 내 신도림점이 있다.
영수증을 적립하는 방법은 계산대 근처에 있는 무인적립기에서 ‘지역마일리지’ 버튼을 누른 후 영수증 바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구로점의 경우에는 계산대 앞에 있는 함에 영수증을 넣어도 된다.
이쯤 되면 생기는 의문 하나. ‘나의 개인 마일리지는 어떻게 되나’ 하는 것.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이마트적립금이나 OK캐시백 등 고객들의 개인 마일리지는 모두 별도로 적립된다.
구선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마트의 협조로 주민들이 너무나 쉽게 남을 도울 수 있게 됐다”면서 “쌓이면 큰 금액이 되는 만큼 고객들의 실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마트의 도움을 받게 되는 희망푸드마켓은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장터다.
구로구는 2008년 7월 개봉사거리 인근 개봉동 353-31 건물 1층 상가에 구로희망푸드마켓 1호점을, 지난해 7월 구 구로2동 주민센터 2호점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희망푸드마켓은 성금을 기탁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주는 사랑의 나눔 공간으로 식품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이 방문해 원하는 물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마켓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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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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