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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옵틱스 "국내 전기차 사업 본격화"

美 전기차 생산업체 잽(ZAP)와 기술이전 통한 국내 직접 생산 추진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잽(ZAP)사와 제휴하고 국내 전기차시장 진출을 선언한 삼양옵틱스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국내 독점판매를 비롯해 기술이전을 통한 직접 생산까지도 추진한다.

삼양옵틱스는 오는 27일 국내외 전기차 관련업계를 비롯해 대기업, 기관투자자, 정부부처 관계자와 주주들을 초청해 전기차 론칭쇼와 사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쇼에는 잽사의 전기스포츠카 알리아스(ALIAS)와 소형차, 트럭 등 총 8종의 모델이 전시된다.


아울러 스티브 슈나이더 잽 회장과 게리 다드 기술고문, 중국 전기차업체 UFO의 알렉스 왕 회장, 프리실라 루 카타야펀드 회장, 진 리우 로토블록 CEO, 닥터 챙 세계전기차협회 회장 등 전 세계 각지의 전기차 관련업계 인사들도 이번에 방한한다. 최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전기차들이 대거 전시됐듯이 친환경차량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라 업계에서도 이번 쇼와 설명회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회사측은 "UFO, 로토블록, 홀리, 카타야펀드 등과 삼양옵틱스의 국내 전기차 관련 국내 생산 및 판매에 관한 포괄적 공동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전기차 사업에 공동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기술이전도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잽사의 전기차가 성능과 경제성 면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삼양옵틱스는 론칭 행사 직전 방한하는 잽사의 최고경영진들과 전기차 기술이전을 통한 직접생산, 충전소 설치 및 운영사업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기차 디자인도 한국인이 선호하는 것으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차에 관해 이미 검증된 업체인 만큼 1월에 판매차량 8종을 론칭하고 별도로 상시 전시 및 시승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판매와 관련한 법적 절차 등을 준비해 곧 예약주문판매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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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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