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내집마련 '대어잡기'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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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내달 말과 오는 4월, 위례신도시와 2차 보금자리 사전예약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함께 3월에는 약 4만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인 3차보금자리 주택 발표도 있어 내집마련전략에 대한 꼼꼼한 대응이 필요하다.
보금자리는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서울 내 또는 서울과 가까운 입지로 경쟁률이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2월 말 위례신도시, '로또' 판교보다 높은 청약률 예상
특히 위례신도시는 올해 분양될 총 3000가구 중 80%인 2400가구가 송파구 내 2개블럭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공급된다. 지난 2006년 분양 당시 '로또'로 불릴만큼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던 판교신도시보다 경쟁률이 더 높을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3.3㎡당 분양가는 1100만~1200만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내달 공급될 위례신도시는 서울에서 건설되는 유일한 신도시 물량이라는 점과 가든파이브, 법조단지가 인접해 있고, 제2롯데월드, 거여 마천 뉴타운 등 호재로 사상최고의 경쟁률을 보일것"으로 내다봤다.
더욱이 새해들어 주택공급 개편안이 발표되면서 지역우선공급제도가 바뀌었다. 서울 지역 신규 공급 물량이 경기·인천 거주민들에게 대폭 개방되는 조치로, 서울 지역 유망 물량의 청약이 가능해진다. 서울 거주민들은 그만큼 경쟁율이 더 높아지게 됐다.
양 팀장은 "당첨 커트라인이 청약저축 납입금액 1700만원 이상은 돼야 가능할 것"이라면서 "가입 연도와 납입금액이 높은 사람들은 4월 세곡2, 내곡 보금자리 물량 있지만 먼저 위례신도시에 청약해보고 떨어지면 2차 보금자리에 도전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3월 3차 보금자리 발표와 4월 2차 보금자리 사전예약
2차 보금자리 사전예약에 앞서 4만가구 규모의 3차 보금자리가 발표된다. 3차 보금자리 후보군으로는 과천, 광명, 의정부 등 3~4곳으로 모아지고 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연구실장은 "지역적인 안배차원으로 이미 발표된 하남, 고양, 시흥, 부천, 구리, 남양주를 제외한 지역이 3차 보금자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함 실장에 따르면 유력 후보지인 '과천'은 시범지구로 지정된 우면지구에 포함돼 있긴 하지만 주암동 등 택지공급이 가능한 곳들이 있어 주시되고 있다. 더불어 서울과 가깝고 지하철 등 지하철과 도로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광명과 의정부 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포 역시 후보군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김포신도시도 건설중이고, 개화동 등은 공항과 가까워 고도제한이 있어 단기간에 다시 택지공급으로 지정되기 힘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어 4월에는 2차보금자리 사전예약이 실시된다. 서울 내곡, 세곡2, 부천 옥길, 시흥 은계,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6개 지역에 3만9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해당지역 3.3㎡당 분양가는 1차 때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곡2, 내곡지구는 1100만원 안팎으로, 그 외 경기지역은 850만~950만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세곡2와 내곡지구는 1차와 비교해 쏠림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앞으로 서울 내에서 보금자리로 공급될 물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될 뿐더러 서울내 지구에도 수도권 지역 주민들이 청약이 가능해져 그만큼 경쟁률이 올라갈 것이기 때문이다.
함 실장은 "지역우선순위 공급제도 변경으로 경기나 인천 거주자 중 청약저축 장기가입자들이 세곡2와 내곡 그리고 위례신도시에 청약하면 당첨 커트라인이 높아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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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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