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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개그우먼 정선희가 1년 5개월만에 SBS E!TV '정선희의 철퍼덕 하우스'를 통해 MC로 복귀한다.
SBS E!TV 관계자는 18일 "정선희가 2월 첫 방송 예정인 '정선희의 철퍼덕 하우스'의 MC로 나선다"고 말했다.
'철퍼덕 하우스'는 한국 최초 여성전용 토크쇼를 표방하며, 정선희의 자택에서 촬영된다.
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여자를 초대하는 '억사모' 코너와 황당하고 기막힌 사연을 가진 여자들의 모임 '기사모' 등의 코너로 이뤄진다.
이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김경남 PD는 "정선희씨가 컴백을 꺼려했지만 한국판 오프라 윈프리쇼를 만든다는 제작진의 설득에 출연을 결심한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편 지난 2007년 KBS 2TV '사이다'를 끝으로 TV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던 정선희는 18개월만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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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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