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신현준-정준호";$txt="영화 '조지와 봉식' 신현준(왼쪽), 정준호";$size="510,425,0";$no="201001151518314708442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 배우 정준호와 신현준이 '한국판 톰과 제리'가 돼 한 영화에서 만난다.
한국연예계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최대의 라이벌(?)인 이들이 한 영화에 캐스팅 되기는 이번이 처음.
이들은 오는 3월말 크랭크인 되는 '2010년판 코믹 투캅스' '조지와 봉식'(감독 문우성)에서 각각 조지(정준호)와 봉식(신현준)으로 분해 맹활약할 예정.
정준호는 어린 시절 미국으로 건너가 LAPD가 되어 맹활약하다 사랑하는 여자 친구가 살해되자 한국으로 건너와 시골형사 봉식이와 좌충우돌하는 미국형사다.
이에비해 신현준은 경남 김해의 시골경찰서에서 평화롭다 못해 따분함을 즐기던 시골 토종형사 봉식(신현준 분)으로 분해, 타고난 '끼'를 맘껏 표출할 예정.
봉식은 고추창고에 도둑이 나타났다는 제보를 듣고 고추도둑 일당을 체포하지만 얼떨결에 잡은 고추도둑 일당이 동양 최대의 마약조직이란 것이 밝혀지면서 LAPD 조지와 조우하게 된다.
결국 시골 토종형사 봉식과 LAPD 조지가 서로 만나 벌어지는 '요절복통 코미디'가 이 영화의 주요 스토리라인이다.
오랜만에 영화 팬들을 찾는 범죄 버디무비로 두 배우의 캐스팅만으로도 흥미를 유발한다. 2010년 최고의 버디무비가 될 '조지와 봉식'은 오는 3월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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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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