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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지준율 인상 여파'..달러·엔 한때 90엔대 진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달러·엔이 한때 90엔대로 하락하면서 3주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일 중국 인민은행이 금융기관의 예금지급준비율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엔화 매수가 지속되면서 달러·엔은 한때 90엔대 후반까지 떨어졌다.

13일 오전 11시26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91.06엔 수준으로 나흘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 도쿄 외환시장 관계자는 "중국이 발표한 타이밍이 서프라이즈가 되고 있다"며 "리스크회피로 인해 (엔화 매수가 증가해) 크로스엔 환율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특히 중국 증시의 방향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이날 일본 외환닷컴은 달러·엔 예상 범위를 90.50엔~91.40엔 수준으로 제시했다.


한편 뉴욕시장에서 발표예정인 미국 베이지북 내용이 금리 인상 관측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시장의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아울러 이날 예정돼 있는 미국채 10년물 입찰 역시 미국 장기 금리의 방향을 결정하는 만큼 주목받는 재료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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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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