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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최성환의 지청구 경제학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최성환 지음/ W미디어 펴냄/ 1만3000원

글로벌 금융위기로 전세계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GM GE 도요타 노키아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도 위기를 겪고 있다.


반면에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한국 대표기업들은 매출 성장과 함께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며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들 기업은 IMF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구조조정은 물론 경영 및 매출 전략 수정 등을 통해 위기에 맞서 대응했기 때문에 위기극복이 가능했다.


프린스턴대의 앨런 블라인더 교수는 "금융 시장은 가젤의 민감함과 치타의 재빠름과 코끼리의 기억력을 가지고 있다. 가젤처럼 위험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동시에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남보다 한 발 빨리 시장을 탈출해야 한다. 또 자신에게 닥친 위험과 그 위험의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코끼리처럼 오랫동안 기억함으로써 두 번 다시 위험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책에서도 반응이 빠른 금융시장에서 기민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불황은 계속되지 않는다. 다만 호항기를 맞을 때 어떻게 준비하고 대처하는지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가 이 같은 위험들을 잘 피하거나 견뎌가면서 정상궤도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경제가 좋아지는 듯하다가 다시 나빠지는 더블딥(double-dip)으로 빠져들 것인가? 중국 경제는 급등세를 이어갈 것인가? 우리나라 경제는 최근의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인가? 기업들은 언제 돈을 풀 것인가? 부동산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 것인가?


이 책을 통해 정확한 예측과 판단을 하기는 어렵지만 현상을 읽을 수 있는 안목이 키워질 것이다. 이는 저자의 체험과 노하우가 바탕이 됐기 때문이다.


지난 2007년부터 컬럼과 기고를 통해 경제에 둔감한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됐던 그는 책만 읽으면 어려운 경제 상식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 안목을 키워줄 수 있는 55가지의 팁도 제시했다. 그는 이 책으로 적극적이고 현명한 재테크에 도움이 될 것이며, 국내외 경제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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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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